"예금 금리가 다 비슷하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같은 돈을 예금해도 어디에 맡기느냐에 따라 이자가 크게 달라진다.
같은 금액이라도 연이율이 1% 차이 난다면 몇 년 후엔 수익이 확연히 차이 난다.
그렇다면 지금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어디일까?
예금 금리가 높은 곳을 찾는 방법
금리는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각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금리를 항상 확인해야 최상의 선택을 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나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의 정보를 활용하면 쉽게 비교할 수 있다.
▶ 사이트로 이동하기
👉금융감독원에서 예금 금리 비교하기: 파인 - 정기예금 금리비교
👉은행연합회에서 예금 금리 비교하기: 예금상품금리비교
정기예금과 자유적금의 차이
정기예금은 일정 금액을 일정 기간 동안 맡기고 약정된 금리를 받는 방식이다. 안정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정기예금이 유리하다. 반면, 자유적금은 원하는 금액을 자유롭게 넣을 수 있지만, 보통 금리가 다소 낮은 편이다.
은행과 상호금융권의 차이
은행은 예금자 보호 한도가 5천만 원까지 보장된다. 하지만 신협이나 새마을금고 같은 상호금융권은 조합원 예탁금 보장제도로 보호된다. 안전성을 고려하면서도 금리가 높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예금 금리가 가장 높은 은행
시중은행 금리 비교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의 예금 금리는 대체로 비슷하다. 하지만 특정 프로모션 상품을 이용하면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비대면 전용 상품이나 청년 전용 예금 상품이 일반 상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시중은행의 높은 금리 예금 상품 5개를 선정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 대표적인 시중은행 금리 높은 예금
SC제일은행 'SC제일Hi통장': 최고 연 4.00% (파킹통장)
- 기본금리 0.10%에 우대금리를 포함한 금리
- 첫 거래 고객 3.4%포인트 우대, 제휴 채널 신규 고객 0.1%포인트 우대
하나은행 '달달하나통장': 최고 연 3.00% (파킹통장)
- 급여이체 시 최대 연 3.0% 금리 (200만원 한도)
- 급여이체 첫거래 고객에게 추가 혜택 제공
NH농협은행 'NH고향사람기부예금': 최고 연 3.80% (정기예금)
- 기본금리 3%에 우대금리 포함
- 고향사랑기부금 납부고객, 고령자, MZ고객 등에게 우대금리 제공
신한은행 '언제든 적금': 최고 연 7.70% (정기적금)
- 기본 이자율 연 4.2%에 우대이자율 최고 연 3.5%포인트 추가
KB국민은행 'KB스타적금': 최고 연 8.00% (정기적금)
- 기본금리 연 2.0%에 최고 연 6.0%포인트의 우대이율 포함
- 10만좌 한정 비대면 전용 상품
국민은행 예금 금리
국민은행은 안정성과 신뢰성이 높은 대표적인 시중은행이다. 특정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며, 우대금리를 활용하면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는 3%대이며, 우대금리를 더하면 4%까지 가능하다.
신협의 높은 금리 혜택
신협 정기예금 금리 수준
신협은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지점에서는 5% 이상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단, 신협은 지점마다 금리가 다를 수 있으므로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협의 예금자 보호
신협은 상호금융기관이기 때문에 예금자 보호 방식이 다르다. 5천만 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으며, 조합원 가입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가입 절차가 어렵지 않으므로 높은 금리를 원한다면 고려해볼 만하다.
저축은행의 높은 금리 혜택
시중은행이나 신협보다도 저축은행이 더욱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저축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를 보면 다음과 같다.
- 대신저축은행: 연 4.70%
- KB저축은행: 연 4.50%
- NH저축은행: 연 4.20%
- DB저축은행: 연 4.20%
- 스카이저축은행: 연 4.10%
저축은행은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지만, 금융기관별로 신용도와 안정성을 고려해야 한다. 예금자 보호 한도는 동일하게 5천만 원까지 적용되므로,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 투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높은 금리를 받는 전략
금융기관마다 우대금리 조건이 있다. 급여 이체, 카드 사용 실적, 자동이체 등록 등 간단한 조건만 충족해도 기본 금리에 추가로 0.5~1%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금리는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돈을 한 번에 예금하는 것보다 만기를 다르게 설정해 분산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일부는 단기 예금에, 나머지는 장기 예금에 넣어 두면 금리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은행이나 신협에서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상품은 오프라인보다 금리가 높은 경우가 많다.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이벤트를 활용하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예금 금리는 금융기관마다 차이가 크므로, 은행, 신협, 저축은행 중 본인의 목적에 맞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 안정성이 중요하다면 국민은행이 적합하다. 비교적 금리는 낮지만, 대형 은행의 신뢰성과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 높은 금리를 원한다면 신협과 저축은행을 고려할 만하다. 단, 지점별 금리가 다르므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
- 금리 변동에 따라 유리한 조건을 찾고 싶다면 다양한 금융기관의 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무리하며
예금 금리를 비교하는 것은 단순히 몇 퍼센트 차이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볼 때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중요한 금융 전략이다. 은행, 신협, 저축은행 등 다양한 금융기관의 금리를 비교하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하도록 하자. 금리는 변동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바로 금융기관별 금리를 확인하고 더 나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